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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강좌

카메라 촬영 기초--측광모드와 화이트 밸런스

by 일점 2011. 3. 26.

 

강좌 내용의 대부분은 카메라 메뉴얼에 있으니 메뉴얼을 완전히 외워 내것으로 만드는 것이 실력 향상의 지름길입니다.

 

 

▼ 카메라에 내장된 노출계는 반사식이므로 노출 보정을 해야 하지만 그레이카드와 입사식 노출계는 측정된 값을 그대로 적용합니다.

 

그레이카드 간단한 사용 방법

  1. 촬영할 피사체의 구도를 미리 정하고 동일한 각도에서 그레이카드를 들고 피사체에 다가 선다.
     
  2. 피사체에 가서 측정하고자 하는 부분에 그레이카드를 가져 간다(인물의 얼굴이면 얼굴에 그레이카드를 가져 간다.)
     
  3. 중요한 것은 그레이카드로 떨어지는 빛과 피사체에 떨어지는 빛이 동일해야 한다
     
  4. 그레이카드 방향은 카메라 렌즈와 마주 보고 있어야 한다.
     
  5. 카메라를 그레이카드에 가져가서 노출을 측정 한다.
     
  6. 노출 값을 기억하고 카메라에 세팅한다.(예:측정 값이 f/5.6, 1/15 이면 f/1.4. 1/250 로 조절도 가능하다.)
     
  7. 초점을 맞추고 촬영한다
     
  8. 촬영할 때 내장 노출계는 노출 부족 또는 노출 과다를 나타내는데 이를 무시하고 세팅 된 값으로 촬영한다.

     
  9. 조명과 환경이 바뀔 때 마다 재 측정한다.
     
  10. 단점은 너무 먼 거리는 사용하기가 힘들다는 것이다.
     

입사식 노출계는 그레이카드 사용 방법과 거의 비슷하지만 가격이 비싸고 너무 먼 거리는 사용하기 힘들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레이카드 사용   입사식 노출계 사용
 

 

그레이카드를 매번 휴대하기 불편하면 손바닥이나 손등을 이용하여 노출이 의심되는 곳에서 응용 할 수 있습니다.

 

다음 방법은 브라이언 피터슨의 손바닥으로 노출 값의 기준을 잡는 방법입니다.
 

  1. 그레이카드와 카메라를 가지고 직사광선이 있는 곳으로 간다.
     

  2. 조리개 값은 f/8 로 설정한다.
     

  3. 그레이카드로 화면 가득히 만들고 카메라의 노출계를 적정노출로 맞춘다.(초점을 맞출 필요는 없다)
     

  4. 이제는 손바닥을 렌즈 앞으로 둔다.
     

  5. 카메라의 노출계는 노출이 약 2/3 또는 1스톱 과다 노출이라고 지시한다. 이 값을 기억한다.
     

  6. 이번에는 반대로 그늘로 가지고 간다.
     

  7. 위 1번부터 4번까지 작업을 반복하여 그 값을 기억한다.
     

  8. 이번에도 노출이 약 2/3 또는 1스톱 과다라고 지시한다.
     

  9. 어떤 빛 조건에서도 노출이 2/3 또는 1스톱 과다라고 지시한다면 손바닥은 그레이카드의 노출 값보다 2/3 또는 1스톱 과다가 된다.
     

  10. 다음 촬영 때는 2/3 또는 1스톱 과다로 노출을 조절하면 그것이 정확한 노출이 될 것이다.
     




 

 

▼ 이번에는 측광모드가 노출에 어떠한 영향을 끼치는지 알아보기로 하겠습니다.

 

측거점은 선인장 꽃에 맞췄으며 측거점의 모양은 카메라 종류마다 모두 틀립니다.

 

* 테스트 환경

 

  1. 측거점은 좌측 선인장 꽃에 맞춤(정확하진 않지만 대충 그 부분임)

     
  2. EOS 5D와 50mm 1.4 렌즈 사용

     
  3. 아파트 베란다에서 삼각대 고정 후 촬영(날씨 맑음)

     
  4. Kenko Flash KFM-2100 노출계 사용 스팟 및 입사식 측정

     
  5. Kenko Color Meter KCM-3100 사용 색온도 측정

▼ 카메라에 내장된 노출계를 이용하여 노출을 측정하여도 정확한 노출을 측정하기 어려울 때가 있습니다.

이럴 때는 아래 화면과 같이 한 장면을 노출 부족(-), 적정 노출(0), 노출 과다(+1)로 세 장을 촬영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세 장을 연속적으로 촬영하는 것을 브라케팅이라고 하는데 3 장의 조합은 사용자가 설정 하는 데로 찍힙니다.

보통 -,0,+ 조합을 많이 사용 하지만 상황에 따라 0,1,2 또는 1,2,3.....-2,-1,0 과 같은 조합도 할 수 있습니다.

 

*디지털 카메라는 많은 촬영을 하여도 돈이 들지 않기 때문에 가능하면 여러 장 찍기를 권장합니다.
제가 한 장면을 가장 많이 촬영한 컷 수는 약 200컷으로 그 중에서 한 장 건졌습니다.

 

200컷 중에 한 컷이면 성공한 것입니다...^^

 
 

* 아래 화면의 사진 부분을 클릭하면 큰 화면으로 볼 수 있습니다.

 

 

 

▼ 노출을 결정하는 것은 감도,조리개,셔터 속도입니다.

하지만 그에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은 측광을 어떤 모드로 사용했느냐에 따라 사진의 전체적인 분위기와 노출이 결정 됩니다.

 

측광 모드에 대해서는 카메라 메뉴얼에 모두 있는 내용이므로 메뉴얼을 정독하시기 바랍니다.

측거점은 편의상 대충 그려 넣었습니다.

 

 

* 아래 화면을 클릭하면 부분 측광으로 촬영한 사진을 볼 수 있습니다.

▼ 아래 화면을 클릭하면 스팟 측광으로 촬영한 사진을 볼 수 있습니다.

▼ 아래 화면을 클릭하면 중앙부 중점 평균 측광으로 촬영한 사진을 볼 수 있습니다.

▼ 아래 화면을 클릭하면 평가 측광으로 촬영한 사진을 볼 수 있습니다.

▼ 측광모드를 변경하여 촬영한 사진을 한 화면에 담은 모습.

▼ 노출계 사용 스팟 및 색온도 값을 측정하여 촬영한 화면입니다.

▼ 측광모드와 노출계 사용한 화면을 한 화면에 넣었습니다.

각각의 화면을 클릭하면 보다 큰 화면으로 촬영한 사진을 볼 수 있습니다.

 

 

▼ 조건은 동일하나 거실에서 촬영한 사진이라 빛이 없으며 색온도 값을 6400으로 맞춘 화면입니다.
초점은 바라보는 방향에서 우측 눈이며 희미하게 보이지만 뒷부분에 세워진 것은 그레이카드 입니다.

 

각각의 화면을 클릭하면 보다 큰 화면으로 촬영한 사진을 볼 수 있습니다.

 

▼ 그레이카드 뒷면은 흰색인데 이것은 화이트 밸런스를 맞추는 용도입니다.

RAW 로 촬영해도 화이트 밸런스 영향을 받습니다.

 

화이트 밸런스 맞추는 법
 

  1. 그레이 카드 뒷면 흰색을 이용한다(흰 색 종이도 가능).
     
  2. 카메라 렌즈를 수동으로 설정한다,
     
  3. 적정 노출로 맞춘 후 카드의 흰색이 렌즈를 벗어나지 않게 촬영한다.
     
  4. 카메라의 화이트 밸런스를 커스텀(사용자 정의)으로 선택한다.
     
  5. 화이트 밸런트 설정화면에서 방금 찍은 흰색을 선택 한 후 셋팅을 완료한다.
     
  6. 조명이나 촬영 장소가 바뀌면 재 설정한다.
     

 

아래 화면은 화이트 밸런스 설정을 다르게 하여 촬영한 화면입니다.

▼ 아래 화면은 카메라 메뉴얼에 있는 내용을 알기 쉽게 정리해 보았습니다.

예제 사진을 클릭하면 보다 큰 화면으로 볼 수 있습니다.